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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호박고구마 판매 중

by 사는것



한창 호박고구마 체험을 진행하고 있지만

판매문의가 들어와 체험과 겸하고 있다

캐고 숙성하고 담고 택배회사 보내고 하루가 바쁘다






밭의 절반 정도는 안면도 호박고구마 캐기 체험으로 소진되었다.

지금은 판매문의가 많아서 잔뜩 박스처리 중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지인들 고구마도 보내야 하는데 일이 더디니...

쫌 기다리슈~






어디나 그렇듯 농촌은 일손이 부족하다.

기계가 편하지만 고구마가 손상되는 게 싫어서 천천히 할란다.

애지중지 키웠는데 상처나면 마음이 아프다.






이쪽은 갤러리펜션에서 착출된 2명이 와서 캔 곳이다.

도와줘서 고마웠어요.

보고 있지?






이쪽은 하루 종일 캔 우리 고구마

다행이 고구마 크기가 골고루 적당한 편이다


간혹 큰 것들도 있는데 큰 것만 원하는 지혜로운 사람들도 있다.

고구마 말랭이 만들거라고 달라는데 큰 고구마가 만들기 수월하고

맛도 같으니까 기왕이면 큰 게 좋지.






경비원 삐삐

매일 사방팔방 뛰어다니는데 영리하다

밭이며 윗집 아랫집 다 참견하고 다니는 동네 반장이다.

어찌나 잘 다니는지 동네길로만 다닌다.

길이 아닌 곳은 가지 않는다. 똑똑해.






고구마 한쪽 편에는 둥근마가 잘 자랐다

몇개 파서 갈아먹었는데 맛이 썩 좋다!!!

마 맛이라 맹맹하지만 다른 과일이랑 꿀이랑 섞어먹으면

꽤 괜찮은 맛이다.


위장에 좋다고 하니까 잘 캐서 먹어야지

판매가능!!!





하늘도 파랗고 기분좋은 하루다

시원한 바람과 일하니 일할 맛 난다 ^^

택배회사 갖다주면 얼추 끝난다 


양이 많지 않아서 구입하려면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