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사

안면도체험, 농촌체험 밭소개

by 사는것



여기는 안면도..

이 밭은 고남면에서도 외진 인적이 드문 곳에 있다.

주변에 집이 몇 채 없는 마을이지만 길이 외길이라 누가 지나가는지 동네 사람들이 다 안다.


작년에는 할까 말까 고민했던 농촌체험 2016년에는 시작해보려 한다.

농사지어서 팔기보다 모두 가족들에게 나눠줬는데 올해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도전한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려면 더 신경써야 하는데 잘 해봐야지.






밭에 호박고구마, 둥근마, 여주, 참외, 수박, 오이, 양파, 들깨, 콩, 가지, 땅콩, 옥수수까지 많이 심었다.

확실히 좋은 밭을 얻어서 뭘 심어도 잘되는 것 같다.

작년에 했던 밭보다 더 좋아보인다.


작년에 첫 재배했던 둥근마 올해도 많이 심었다.

올해는 수확량이 더 많을 것 같지만 가을되봐야 확실히 알 수 있다.


벌써부터 주변 지인들이 수확날만 알려달라고 난리다.

체험으로도 해볼려고 하는데 수확량이 안될 것도 같고 아무튼 인기가 좋다.


수확이 벌써 끝난 작물도 있다.

양파는 진작 캐서 창고에 보관중이고 오이는 더이상 안나온다.

참외는 가뭄이라 당도가 높아서 잘 먹고 있는데 끝물이다.






밭에는 나의 새깽이들이 잘 자라고 있다.

다롱이와 삐삐...밭에만 가면 좋다고 난리다.

애들 보느라 하루라도 안갈 수가 없다.


밭에 고라니라도 오면 소리지르고 난린다.

삐삐는 달려가고 다롱이는 짖어대고 삼엄하게 지킨다.




     



핸드폰 앨범을 뒤져보니 이상한 사진이 찍혔다.

일하기 기념으로 찍었는데 일이 끝난 후 부재중 전화 확인하느라 봤었는데 그때 찍혔나보다.

언제 이런 사진이 찍힌 건지...


가족들이 보더니 웃기다고 난리다.  다시 보니 너무 웃긴다. 


농촌체험 신청은 체험신청 게시판에서 해주세요.











'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면도 호박고구마 캐기체험 1회  (0) 2016.09.27
호박고구마 잘 자란다  (0) 2016.08.30
안면도농촌체험 2016년 여름 결산  (0) 2016.08.30
집에서 버섯키우기  (1) 2013.05.27
[양봉] 꿀채집 지역 답사  (0) 201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