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가루 실험날이었습니다.
될지 몰라서 그냥 해봤는데 헐~
마가루에 소금으로만 간해서 수제비 만들었어요.
굳이 명칭을 붙이자면 호박죽 + 마가루 수제비
호박죽과 수제비를 같이 먹고 싶어서 해봤는데
이렇게 잘 만들어지다니 대성공!!!
마가루의 고소함과
호박죽의 부드러움에 맛이 좋구요.
무엇보다 속이 편합니다.
밀가루 못 드시는 분들은 한 번 해보세요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마가루 만드는 방법
둥근마를 건조기에 말렸어요.
햇볕에 말리셔도 됩니다 !!!
마른 마를 집에서 믹서기에 가루로 갈았어요.
나름 간단하죠?
수제비 반죽 후 이미 만들어둔 호박죽에 떼어서 넣었어요.
밀가루 대신 마가루로 대체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100% 마가루로 만들어 소금으로 간을 하고 끝입니다.
이런 놀라운 세계가 있었다니 !!!
또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를지 모르겠네요.
마가루 너무 좋아요 !!!!
지금은 호박고구마를 갈아서 앙금 만들고 있어요.
고구마는 마가루와 다르게 앙금으로 해야 가루가 되더라구요.
이웃님들 다른 좋은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
호박고구마 참 좋은데 손이 많이 가요~
둥근마 다 캤어요.
작년보다 흙이 상당이 좋아져서 수월하게 캤어요.
이제 둥근마도 3년째 농사하니까 수확이 늘었어요.
내년이면 4년차가 되네요.
몸에 좋은 둥근 마 드시고 속 편해지세요.
제 몸이 증거에요.
자주 이렇게 저렇게 먹었더니 거북함이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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